창립20주년 대표이사 기념사

사랑하는 태조 임직원 여러분



20년전 여름의 한복판에서 태조엔지니어링이 태어났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태조엔지니어링을 20년간 경영하면서 무엇을 목표로 하였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태조는 항상 남들이 잘하는 것을 재빨리 쫓아하는 Fast follower가 되기 보다는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First mover가 되고자 노력해 왔던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할 때마다 이야기했듯이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리 국내 엔지니어링 시장을 발주자가 지배하는 buyer’s 마켓에서 공급자가 지배하는 seller’s 마켓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독자기술을 가지고 독자상품을 시장에서 인정 받고 시장에서 자리잡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해저터널에 대해서 우리 태조엔지니어링이 독자기술과 실적을 확보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보령 태안 해저터널이 준공되어 운용중에 있고 그 외 다른 해저터널 모두 태조의 기술력을 통해 실현 과정에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저터널에 관한 한 우리가 바이어를 고를 수 있는 시장으로 전환시켰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06년도 GTX프로젝트를 저희회사가 구상하여 자체 예산으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최초제안을 하였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업은 우리 광역도시철도를 통한 도시구조 개편과 아울러 대도시 광역권의 주거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발상의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GTX란 세글자는 최근 오년간 구글 검색어 순위 10위권안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을거라 짐작됩니다.



구상한지 16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저희는 정부가 주도하는 GT X A B C 사업 의 기본 계획에 모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지금도 우리는 GTX B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확장계획에 있는 GT X D E F에 참여하고 있어 GTX 사업에 관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러한 태조 임직원의 정신은 지난 이삼년간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 시대를 남들보다 한 발자국 더 먼저 내딛고 적응함으로써 이 시대 엔지니어링 문화를 창조하는 선도적 지위를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듣기 좋으라 하는소리이기도 하지만 우리 태조엔지니어링을 엔지니어링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별칭까지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태조 임직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는 문턱에서 우리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조 임직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회사 창립 20 주년을 맞아 2세대의 태조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 삼십년 오십년 백년을 이어 발전하는 태조의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first mover가 되시길 제안합니다.



오늘 태조 2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우리 태조 가족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시요

여러분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